동막해수욕장
폭 10m, 길이 200m의 해변이 펼쳐져 있다.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해변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늘어서 있으며, 썰물 시에는 각종 조개를 비롯하여 칠게, 가무락, 갯지렁이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 옆에는 분오리돈대가 있는데, 해질녘 이 돈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보문사
635년(선덕여왕 4)에 회정(懷正)이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649년(진덕여왕 3)에어부들이 불상과 나한 ·천진석상 22구(軀)를 바다에서 건져내어 천연석굴 안에봉안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입구에 3개의 홍예문을 설치하고 천연동굴 내에 반월형 좌대를 마련하고탱주(撑柱)를 설치하였는데, 탱주 사이에 21개의 감실(龕室)이 있어 거기에 석불을안치하였다. 이 석실은 지방유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 1928년에는 절뒤편 절벽에 높이 32척 너비 12척의 관음상을 새겼다. 이마애석불좌상(磨崖石佛坐像)은 지방유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되어 있다.
민머루 해수욕장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 있는 작은 섬 석모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은 폭이 50m, 길이가 약 1km이며, 무엇보다도 바닷물이 빠지면 수십만 평의 갯벌이 나타나 학생들의 갯벌체험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대학생들의 MT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갯벌과 모래에는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각종 부인병과 신경통,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함허동천
마니산 서쪽 기슭에 펼쳐져 있으며, 빼어난 산세를 끼고 곳곳에 거대한너럭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이 바위들을 넘나들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이루고, 특히 계곡 한 켠에 200m에 달하는 암반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마니산의절경으로 꼽힌다. 계곡 아래에는 한국 최고의 야영장으로 꼽히는 함허동천 야영장이 자리잡아여름철이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5개의 야영장 외에체력단련장·극기훈련장·팔각정·샤워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돌담을 두른 주변의 초가에서는 민박도 할 수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전등사
전등사는 강화에서 가장 큰 절이다. 일찍이 삼랑성 안에 창건되어 강화의 역사를 더불어 열어 왔고 숨가쁘게 달려왔다. ‘강화’ 하면 전등사를 꼽는 까닭이 단지 문화재를 비롯한 볼 거리가 많아서만은 아닌 것이다.
외포리 젓갈 수산시장
저렴한 가격으로 젓갈을 구입할 수 있는 외포리 젓갈시장은 외포선착장 옆 강화수협 근처에 위치해있다. 이 곳에서는 강화도 명물인 새우젓을 비롯해 밴댕이젓, 오징어젓, 멸치젓, 명량젓 다양한 젓갈을 구입할 수 있다.
루지
강화 루지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알맞은 코스를 선정할 수 있다.
처음 타는 사람도 조작법을 간단히 익히고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동양에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무동력으로 경사진 면을 오직 바퀴로만 움직인다.
강화 전쟁박물관
강화전쟁박물관은 역사의 고비 때마다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며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갑곶돈대와 인접한 강화전쟁박물관에는 4가지 주제의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전쟁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